[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영입한 1호 인재로 잘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나 미국 학계로 복귀했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퇴사 후 미국 프린스턴대로 복귀해 연구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승 전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미국 하버드대 이론 물리학 박사로 벨랩 연구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건국전쟁'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주요 대형 극장체인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1965년 서거한 그가 사후 60년을 앞두고 부활한 듯 보일 정도다. 이승만 대통령은 글로벌 인재였다. 그의 예지력, 예언력, 글로벌 마인드로 대한민국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게 된다.미국이란 나라를 알지도 못할 1907년에 조지워싱턴대 학부를 졸업하고 1908년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이승만은 1900년에 'Japan Inside Out'이란 책을 저술하면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기술의 안전과 신뢰,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삼성전자가 7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AI 포럼 2023'에서 온라인 개회사를 진행했다. 경 사장은 "학계와 산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포럼이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논의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다음 주에 출범시킨다는 목표로 이번 주말까지 혁신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석 선임대변인 등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윤 선임대변인이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혁신위원장에) 구체적으로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주말까지 인선을 완료해 다음 주 월요일 출범을 목표로 작업을 더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당내 전·현직 의원을 포함해 경제계와 학계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박사학위를 받은 프린스턴대에서 '한미동맹 70주년' 세미나가 열렸다.외교부는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인 미주 이민 120주년을 맞아 19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이승만홀에서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한인 최초로 1910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2012년 프린스턴대 공공국제관계대학원 내 강의실 1개를 '이승만 기념홀'로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 1973년 SK 단독후원으로 첫 전파를 탄 '장학퀴즈'가 방송 50주년을 맞는다.SK는 18일 12시 05분 EBS에서 '장학퀴즈 50주년 특집–인재의 비밀'을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50년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이 콘셉트로 경기도 판교의 SK텔레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최첨단 확장현실(가상·증강·혼합현실) 기법으로 생생히 구현된 옛날 장학퀴즈 스튜디오에서 당시 출연자와 현재 출연자들이 50년 시공을 뛰어넘어 흥미진진한 퀴즈대결을 펼친다.18년간 진행을 맡았던 차인태 전 아나운서와 필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국·미국·일본 3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5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와 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허준이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겸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허 교수는 올해 7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세계 수학계에서 그는 별개 분야로 여겨졌던 대수기하학과 조합론을 연결할 통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한국을 1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띄울 수 있는 우주 발사체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남극 앞바다의 기후변화가 '태평양 수온 변화'에 미치는 효과가 규명됐다. 강사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팀은 기후 모델 실험으로 '남극 앞바다의 냉각이 적도 태평양의 수온을 낮춘다'는 내용을 입증했다.16일 UNIST에 따르면 기존의 기후 모델에서는 남반구 열대의 비구름이 과하게 나타난다. 실제 열대강우가 연평균 북위 5도 정도에 위치하는 것과 큰 차이다. 원인으로는 남극 앞바다의 온도가 지목돼 왔는데 지금까지 명확히 입증되진 않았다. 강사라 교수팀은 이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 대상으로 '꿈을 찾는 드림 페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에게 진로·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드림클래스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 페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대학생 멘토가 직접 본인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실시간 소통하는 '대학 전공 박람회'가 개최됐다. 12일에는 중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드림 페스티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고등과학원이 올해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한국계 최초로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고등과학원(KIAS) 석학교수가 수학자 최고의 영예인 필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IMU)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새로운 수학 분야를 개척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최대 4명에게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 수학상이 없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세계수학자대회 126년의 역사에서 한국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허준이 교수는 만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인 '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이 전 세계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된다.행정안전부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는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From Jikji to Gutenberg'(직지에서 구텐베르크까지)가 미국 국립인문재단(NEH)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한국 참여 프로젝트로서는 최초로 2023년까지 미화 7만5000달러(한화 약 1억원)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ICDH는 지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상일동 본사에서 열린 제 55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로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했다. 최 교수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환경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산림청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성과 다양한 행정경험이 회사의 ESG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이 1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구 초대 회장은 부사장 시절을 포함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만 10년 이상 근무하며 그룹 디지털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된 LS그룹 초대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그룹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946년 태어난 구 초대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65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다니다 미국 유학을 떠나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그룹 초대 회장을 지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LS그룹 관계자는 이날 "구 회장이 오늘 오전 별세했다"며 "숙환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LS그룹 측은 곧 자세한 사안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LG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회장의 셋째 동생인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인은 지난 2004년 LS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