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와 중국 철강회사가 보조금을 매개로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철강노조(USW) 소속 노동자들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 철강회사들은 중국 정부가 묵직한 보조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그들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너무 오랫동안 중국 정부는 중국 철강회사들에 국비를 쏟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9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신임 대표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 종근당홀딩스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웅제약이 박성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고 지놈앤컴퍼니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홍유석 총괄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종근당홀딩스가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최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를 방문해 성남 판교에 카네기멜런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신 시장은 17일 카네기멜런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센터 대학원의 레베카 롬바르디 입학처장과 교수진을 만나 "카네기멜런대는 게임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성남시는 카네기멜런대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시를 AI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성남관 개관식 참가와 미국 풀러턴시, 오로라시 등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9박 1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이번 출장에서 성남시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와 교류 증진 확대 및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성남시 관내 기업 홍보활동,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풀러턴시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를 방문한다. 성남시 의료기기 및 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철강왕 카네기가 설립했고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혀온 US스틸이 일본 철강기업인 일본제철에 인수됐다.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이날 US스틸을 141억달러(약 18조3000억원)에 매수한다고 발표했다.일본제철은 US스틸 주식을 모두 사들여 완전 자회사로 둘 예정이다. 일본제철 측은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미국은 선진국 최대 시장으로 고급 강재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4만437만톤으로 세계 4위다. 27위 업체인 US스틸을 인수하면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27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노스쇼어 리버프론트 파크 내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포항 무궁화길'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은 미국을 방문 중인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과 미국 연방정부, 엘러게니 카운티, 피츠버그시와 시의회,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 무궁화길은 약 50m의 구간에 무궁화 나무를 식재해 조성됐으며,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의 위탁사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피츠버그시와 우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피츠버그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제이크 폴락 피츠버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포항시와 피츠버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우호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청년을 위한 정책개발, 상호경제이익을 위한 교류, 도시의 번영을 위한 정책 교류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캐나다 국민브랜드로 일컬어지는 커피‧도넛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이 올해 3분기 한국에 진출한다. 팀홀튼은 지난 1964년 설립해 올해로 5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15개국에 53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10일 버거킹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비케이알 관계자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팀홀튼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 가을 정도에 첫 번째 매장을 낼 예정이며, 매장을 어느 곳에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란 기업이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미국 피츠버그시의 민관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연합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포항시-PRA-포항상공회의소는 미국 피츠버그 페어몬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혁신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포항시 방문단을 비롯해 마이크 하딩(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일정을 앞당겨 오는 2033년부터 유럽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당초 2033~2035년 사이로 잡았던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일정을 앞당겼다"며 "2033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만을 생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사업을 끝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싼 소형차 저가 모델 등 10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노동절인 5일 제조업 부활을 강조하면서 한국기업 투자를 상징적 지표로 들었다. 하지만 그는 전기차 보조금에서 한국기업을 배제하는 조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해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제조업이 미국으로 몰려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한국 기업 대표가 나에게 미국에 오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무엇이라고 설명했는지 아느냐"며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환경과 가장 우수한 노동자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황성태 전 용인부시장이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6월 1일 치러지는 용인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황 전 부시장은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날 황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특례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15일 오전 10시 기준 국민의힘 소속 권은희·한선교 전 국회의원과 무소속 김지현 예비후보 등 4명으로 늘어났다.이날 황 예비후보는 “위기의 용인시를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용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2023년 말까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 '제6기 집행위원도시'로 활동하게 됐다.시는 지난 18일 세계 150개 회원 도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WeGO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원도시로 선정됐다.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WeGO 어워즈'에서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프로젝트 발표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WeGO 집행위원도시인 성남시는 신규 회원 승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와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의 교수로 재직했던 마크 레이버트 대표가 1992년 대학 내에 설립한 벤처 기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3년 구글, 2017년 소프트뱅크그룹에 이어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분 80%를 확보하며 인수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기술 혁신과 자동화 로봇 수요 확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04년 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혁신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섰다.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정의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5대 5로 투자해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