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정부 부처에 "물가의 최종 책임자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물가는 국민의 첫 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라며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임을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각 부처는 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휴대폰은 대중교통을 즐겨 이용하는 현대인에게 첫 번째 필수품이다. 한국의 이동통신요금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떤 수준일까. 일본 총무성은 매년 통신요금 국제비교 결과를 발표한다. 현재 국가나 국제기구 단위의 조사에서는 유일하다. 총무성은 2023년 현재 일본 요금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중에서 2~3위로 가격이 낮은 편이며 한국은 4~5위로 일본보다 높다고 밝혔다. 2GB, 5GB, 20GB 데이터 이용시 가장 저렴한 최적요금제(LTE/5G 후불요금제)를 선정했다. 음성통화는 5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잠정 활동중단을 선언하자 22일 성명서를 통해 "뉴스 소통의 공정성을 갈구하는 시민적 분노와 우려 그리고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은 이렇게 제평위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언총은 "민간 자율 기구를 통해 뉴스 제휴를 관리함으로써 뉴스 소통이 보다 공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제평위 구성의 당초의 목적이었다"며 "제평위 출범 이래 제휴 심사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중소 미디어로부터는 새로운 유형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10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좌파의 놀이터 제평위, 이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자유와 공정의 정신을 공유하는 방송과 신문, 통신과 온라인이 과거를 넘어 진실 추구'라는 기치로 지난 3월 6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치계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두현 전YTN 보도국장, 박대출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 박성중 과학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 연말부터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한눈에 비교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아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보험 소비자의 편익 제고와 보험업권 경쟁 촉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의 보험 상품 취급 시험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이란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등 비금융회사를 뜻한다.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보험상품 고객 모집 행위는 보험사 임‧직원,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만 가능하다. 향후 절차를 거쳐 플랫폼 회사가 보험 상품을 취급할 수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5일)부터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은 병원 내 잘 보이는 곳에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청구할 수 없게 된다. 또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기 전에는 예상 진료비용을 구두로 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각이어서 진료비 과다 청구, 과잉 진료 등으로 인한 분쟁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 시행으로 병원의 불안감을 자극해 오히려 의료비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병원에서 주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2일 IT업계에서는 최우수 기업 선정, 공모전 진행, 신규 검색서비스 공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가 1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어워즈 2022'에서 최고 통신사 부문 최우수 기업에 올랐고,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 '스테이지 대학생 웹소설 공모전 2022'를 연다. 네이버 검색이 신규 검색서비스 '멀티모달 문서검색'을 공개하며, 이스트시큐리티가 외교안보 학술회의 토론 주제와 발제문 요청처럼 위장한 북한 연계 해킹 공격이 감지됐다며 주의를 요했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가 21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협의체'의 첫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발표했다.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송지혜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기홍 감사, 차남수 본부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카카오는 회의에서 그동안 공식 채널로 접수한 피해 사례를 협의체에 소개하고, 전체 데이터를 협의체에 제공하기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카카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를 받았다. 기존 피해접수기간은 11월 1일까지였지만, 마감일을 6일까지 연장했다.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피해접수기간을 알렸다. 협의체는 지금까지 접수한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논의를 거쳐 기준과 정책을 마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참여연대·한국소비자연맹 등 시민단체 6곳이 15일 자사 브랜드(PB) 상품에만 높은 평점을 주는 리뷰를 직원들을 동원해 달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이에 대해 쿠팡은 "직원이 작성한 모든 상품평은 항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이 작성한 후기는 누가 작성했는지를 반드시 명시해 왔다"고 반박했다.이들 단체는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위법 행위로 PB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자회사 시피엘비(CPLB)를 통해 출시한 P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회장 나종연)가 10월 12일 ‘2회 포럼’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디지털소비자가치연구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의 다양한 소비자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했으며, 회장인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나종연 교수를 비롯 소비자, IT/기술, 법률, 경영/경제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포럼에는 연구회 멤버 및 초청 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 결정에 소비자단체들이 반발했다. 오뚜기가 밝힌 인상 근거가 부실하고, 라면 업계 '도미노 인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2일 "오뚜기의 라면 가격 인상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등 11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난 1976년 설립됐다.앞서 최근 오뚜기는 오는 8월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기획재정부는 9일 대한안경사협회, 딥아이, 한국소비자연맹 등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보건복지부·기재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관련 2021년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차 회의에서는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관련 한걸음 모델 상생조정기구를 구성하고 한걸음 모델의 개념 및 상생조정기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관계 부처는 대한안경사협회, 딥아이, 한국소비자연맹 등 상생조정기구 위원 간의 합의를 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주류 가격 인상을 두고 업계와 소비자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다. 주류 업계는 "올해 주세가 올라 출고가 인상은 필연적"이란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가격 인상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자영업자들은 불매운동까지 감행하며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주세 인상폭에 비해 주류 가격이 과도하게 오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지난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했다. 유흥업소 전용 제품인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33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5G 피해자 모임이 지난 5일 “5G 기지국이 구축되지도 않은채 5G 상용화와 이통3사(SKT, KT, LGU+)가 비싼 5G 요금 받도록 해 준 이유에 대해 진상조사 해 달라”며 국민청원에 돌입했다. 이들은 국민청원에서 “2019년 4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예정보다 약 6개월가량 앞당겨 5G 서비스가 급하게 시작됐다”며 “상용화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의 5G’라면서 과기정통부와 이통3사가 떠들었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