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가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를 개최했다.31일 밤에 방송된 5인 후보들의 MBC '100분 토론'에서는 주로 '당내외의 대선 후보들을 어떻게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 참여시킬지의 방법론'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은 야권 대선후보 선출 방식을 버스 탑승과 비교하면서 분명한 이견(異見)을 드러냈다.이준석 후보는 "버스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호남 어벤저스가 4·15 총선이란 전쟁을 앞두고 4년 전 호남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민생당'이란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우여곡절 끝에 24일 합당을 의결하고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의 대표는 합의에 따라 모두 사퇴하고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3명의 공동대표체제로 구성·의결했다. 그러나 이번 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정치권이 사실상 '5당 체제' 재편되고 있다. 지난 17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한데 이어 옛 국민의당 계열이자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여 창당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국민의당(가칭) 창당수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4개의 야당인 미래통합당·호남기반 신당·국민의당·정의당 등이 경쟁하는 5당 구도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미국의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의원이 복귀할 경우 당의 전권을 넘기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창당을 준비 중인 새로운보수당에는 합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 전 의원이 손 대표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손 대표는 이날 다수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전 의원이 돌아오면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대표직도 사퇴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의사를 안철수계 의원들에 전했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지난 15일 김삼화, 김수민, 신용
20대 총선 결과 한국의 정치 지형이 20년만에 거대 양당 체제에서 3당체제로 바뀌는 대변혁을 일으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최대 승자로 떠올랐다.13일 실시된 4·13 총선 투표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승하는 것은 물론 정당투표에서 새누리·더불어민주당에 못지않은 지지를 받아내 원내 제3당의 지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독자세력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유력한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돼 대선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安, 대권주자로서 정치적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