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부분의 부모들은 인생에서 아빠와 엄마라는 역할을 처음 맡다보니 서투르기 마련이다. 은둔 초기 증상을 보이는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비판, 명령, 강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청소년이라면 사춘기 반항으로 여기고 청년일 경우 무능력한 놈, 사회부적응자로 폄하하기도 한다. ◆은둔자녀 부모, 장기적 관점서 해답 찾아야 심야에 집으로 돌아온 자녀에게 엄마는 "왜 늦었냐. 왜 전화도 안 받아"라고 야단친다. 자녀는 친구 집에서 놀다 왔다고 대답하지만 엄마는 믿지 않는다. 마침 그때 귀가한 아빠는 “집안
▲장기숙씨 별세, 김준(SK이노베이션 부회장)·현중(삼성전자 상무)·정연씨 모친상, 이소영(호서대 교수)·안지선(글렌우드홀딩스 상무)씨 시모상=1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로 변경), 발인 19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 양주시 운경공원, (02) 3410-315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은둔·고립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정책 시행 원년을 맞아 전국의 대표 민간기관들이 뭉쳤다.지자체 최초 은둔자 지원기관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광주로(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나는청소년(노원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씨즈, 지엘청소년연구재단, 파이나다운청년들, 일하는학교, 한빛청소년재단(송파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8개 고립·은둔자 지원기관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민청에서 '한국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를 창립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윤철경 지엘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출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와 명지대학교가 지난 11일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6월 명지대가 교육부의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 성장형)'에 선정돼 용인시가 명지대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는 명지대에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명지대는 이 지원금으로 반도체 교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 신기술 적용 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지난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설계와 시공, 감리 등 모든 단계의 총체적 부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철근이 대거 누락됐으며 품질이 떨어지는 콘크리트가 타설됐다. 설계 과정에서 감리 역할도 제대로 작동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지난 4월 말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와 관련해 두 달간 진행한 사고원인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앞서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첨단특화단지 공모에 뛰어든 용인시에 파란불이 켜졌다.용인시는 관내에 있는 명지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14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판단, 명지대와 협력을 위한 발빠른 실무작업에 돌입했다.시는 명지대와 함께 반도체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명지대는 호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 부문에 선정됐으며, 4년간 총 271억원의 국비를 지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대상으로 대학과 대학연합체 8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사업은 개별 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과 대학연합체가 참여하는 '동반성장형'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정이 진행됐다.수도권은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단독형에 선정돼 학교당 45억원을 지원받고, 명지대-호서대가 동반성장형에 뽑혀 총 70억원을 지원받는다. 비수도권은 경북대·고려대(세종)·부산대가 단독형에 선정돼 각 70억원을, 전북대-전남대 연합과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 연합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한국부동산법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미나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노랜딩시대의 부동산시장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이다.부동산경영학회 측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제위기라는 대외적 변수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 하드랜딩(경착륙), 노랜딩(무착륙) 중 어디로 갈 것인지에 따라 다르게 변화할 것이고, 대응책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노랜딩의 시나리오는 세계 경제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현상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학 영화인들의 축제 '제17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UNIFF)'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KU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영화의 전당의 후원으로 더욱 탄탄하고 화려한 대학영화제를 준비했다고 8일 전했다.'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 영화·영상 관련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한국 영상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다. 대학생은 물론 일반 관객들도 현장에 참여해 대학생들의 창조성·독창성·실험성을 격려한다.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업가로부터 청탁 대가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23일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이 전 사무부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 전 사무부총장은 이날 검찰청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분쟁 상대방과 민·형사 소송을 수개월째 진행 중인데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보도돼 굉장히 답답했다"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을 묻는 말에는 "조사를 마치고 말하겠다"고 말을 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포항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포항도서관은 포항시 북구 환호로(현 경북교육청문화원)에 부지 1만246㎡, 연면적 6852㎡ 규모로 건립된다.경북교육청은 2일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창의인재과장, 경북교육청문화원장, 포항시립도서관장, 학부모 및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는 포항도서관 건립 경과보고에 이어 이철재 호서대 교수의 ‘효율적 공간구성과 통합적 디자인 구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요즘 도서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이 호서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수중 기지국 기반 통신망에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연결해 바닷속 오염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SKT는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기 위해 수중 기지국을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향후 기존 해수 오염 감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한민국 근해의 오염 확인은 국가 기관에서 해당 해역의 바닷물을 채취한 후 이를 실험실로 가져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해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은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학과장 이해경)는 지난 20일 ‘2025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진학 준비전략’을 주제로 한 사이버특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랫동안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해온 입시전문가 정남환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의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 시리즈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11월 진로진학특강 시즌1으로 대학입시제도의 변화,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대비한 진로진학준비전략을 다룬데 이어 이번 시즌2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5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진로진학 준비전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양은 오는 4월 2일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