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7.02.07 17:30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위 사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위 행장 후보는 8일 예정된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1958년생인 위 행장 후보는 서울고와 고려대를 나와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정통 신한맨으로, 반포터미널지점장,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 등을 지낸 뒤 2004년 신한금융지주 통합기획팀장을 맡으면서 경영기획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 부사장, 신한은행 WM부행장을 거쳐 2013년 5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이동해 그해 8월에는 신한카드 사장에 올랐다.

위 사장은 신한카드를 3년 반 가량을 이끌면서 국내 1위 카드사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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