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9 10:16
태연 교통사고와 2017년 일어난 사건·사고들이 재조명된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그에게 2017년 일어난 사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태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티 입국 과정에서 몰려든 인파에 봉변을 당했다. 태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라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태연은 자신의 SNS에 "너 오늘 왜 이렇게 맛있냐, 이러다 다 먹겠네"라는 글과 함께 롯데제과의 캔디류 제품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태연의 중국 팬 커뮤니티 웨이보에도 게재됐다.

사진 속 캔디는 롯데그룹 제품이었고, 당시 중국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롯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중국팬들에게 태연은 비난을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태연의 자동차는 28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강남 논현동 도로에서 앞서 가던 택시의 후면을 추돌했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바로 앞 차량과 부딪혔다. 태연은 술을 마시진 않았고,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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