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08.20 13:39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손목 잡힌 트와이스 나연 <사진=베트남 매체 YAN 유튜브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트와이스가 베트남 공항에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JTBC ‘뭉쳐야 뜬다'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했다. 이날 베트남 다낭공항에는 트와이스 등의 입국 사실을 알고 방문한 사람들로 가득찬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베트남 매체 YAN 유튜브 영상 캡쳐>

이날 상황에 대해 베트남 현지 매체 ‘YAN’ 는 "이날 흥분한 팬들 때문에 공항은 아비규환이었고, 경호원과 직원까지 대동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가까스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혼란 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손을 잡아당기거나 신체에 만지는 등의 도를 넘을 행동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은 연예인들의 봉변에 팬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포털 기사 댓글과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기획사들은 뭐하는 거냐" "현지 경호인력을 강화해야 한“ 등 비판과 함께 자신의 응원하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태연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입국과정에서 몰려든 인파 속에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태연은 이날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채로 벌벌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자꾸 뒤에서 옆에서 신체접촉에 긴장했던 상황인지라 질서라는건 찾아볼 수 없었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중에 똑같이 넘어지고 다치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몹시 좋지 않네요"라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며 가슴이며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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