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2.01 10:28
김예령 <사진=SBS 제공>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예령이 화제인 가운데 전남편과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김예령은 박영훈과의 결혼 생활에서 최악이었던 날에 대해 털어놨다.

김예령은 "결혼기념일 날 카드 값으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박영훈이 이혼하겠다는 통보의 편지를 남기고 말없이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을 기다리며 맘고생을 하다 결국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며 "그런 상황인데 남편이 다시 전화를 걸어 도장을 갖고 구청으로 나오라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예령은 지난 2월 남편 박영훈과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영훈 감독은 2002년 영화 '중독'으로 데뷔했다. 2007년에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각색과 연출, 2015년 '풍등'의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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