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주진기자
  • 입력 2015.12.14 17:23

14일 조국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비주류 의원들에게 “각자의 길을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문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천정배, 안철수 의원 등이 사실상의 수장 아니냐”며 “희망이 없는 정당이라고 규정하고 탈당했으면 즉각 같이 탈당하여 '수장'에게 힘을 모아주어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토록 의미없는 정당에 남아 이런 요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사태가 이쯤 되었으면, ‘쿨’하게 각자의 길을 가면 좋겠다”고 하는 등 사실상 탈당을 하라는 요구까지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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