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귀성길 차량 자가점검 '필수'…"브레이크액 확인해야"
[즐거운 추석] 귀성길 차량 자가점검 '필수'…"브레이크액 확인해야"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8.09.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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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주기로 교체 권장…타이어 공기압 낮으면 '위험'
<사진출처=현대자동차 포스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은 차량 운행에 앞서 꼼꼼한 차량점검이 필수다. 현대차 포스트를 통해 장거리 운행 시 자가점검 팁을 소개한다.

스스로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는 어떤 것부터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지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항목은 브레이크 패드. 에어필터, 타이어, 냉각수 등 ‘소모품’이다.

◆ 브레이크 액/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유지되도록 돕는 액체인 브레이크 액은 부족하거나 불량일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교환하지 않을 경우 제동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끓어오를 수 있고, 이 때 제동 불능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통상 4만~5만Km, 혹은 2년 주기로 브레이크 액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소모품을 교체해도 브레이크 액을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교체주기에 맞춰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브레이크 패드도 1만km 주행 후 점검해 교환여부를 확인해야 환다. 특히 브레이크 패달을 밟을 때 끼익하는 소음이 발생하거나 차량 진동이 심해지는 경우 점검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타이어

타이어 점검의 첫 번째 절차는 마모 한계에 이르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집어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모자)가 보인다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고 교환해야 한다. 트레드가 남았다고 해도 휠 얼라이먼트에 따라 편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중 이상을 감지했다면 점검을 받아야한다.

또 마모가 덜 됐더라도 적정 공기압 보다 낮게 공기를 주입해 고속주행해도 펑크 가능성 있다. 타이어 표면이 물결치며 높은 열이 발생하는 스탠딩웨이브 현상을 예방하려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하고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 양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꽉 잡아 차량 쏠림을 예방해야 한다. 이렇듯 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소 공기압이 충분한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계절에 따른 권장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 에어컨 필터/서리제거 열선/와이퍼

차량 실내의 쾌적한 공기를 위해 에어컨 필터의 점검과 교환도 필요하다. 통상 에어컨 필터는 봄 가을 같은 환절기에 교체하면 되지만 교체시기를 놓치면 곰팡이가 발생해 케케묵은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오염된 에어컨 필터에는 폐렴상구균, 포도상구균, 레지오넬라균 등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두통, 피로,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또 일교차가 심해 차량 유리에 김이 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행 전 열선기능 정상작동 유무도 확인해야 하며 와이퍼도 6개월이 지났다면 교체해야 한다. 6개월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와이퍼 작동후 깨끗하지 않거나 소음발생, 떨림이 발생해도 즉시 교환해야 한다.

◆ 주행 중 확인사항

이 밖에도 주행 중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 유출을, 차 안에 음식을 싣지 않았는데도 김치국물 같은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배터리액 유출을 의심해야 한다. 또 플라스틱이나 고무타는 냄새가 난다면 공기압 부족 또는 타이어 손상 가능성이 있다. 또 검은 연기는 불완전 연소에 따른 연료 분사장치 관련 문제이거나 ECU 문제일 수 있어 주변 정비소를 방문해 정비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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