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경보 기자
  • 입력 2018.09.18 11:49

완성차5개사, 각자 서비스센터서 서비스 실시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5개사가 업체별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예년과 달리 모든 제조사가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 현대·기아차, 2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블루핸즈 입고 고객 가운데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스토리' 가입 고객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는 물론 수리 공임 1만원 할인 혜택 및 워셔액 무상 제공 쿠폰을 제공한다.

◆ 쌍용차, 19일부터 3일간 전국 339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

쌍용차는 전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까지 전국 339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터/에어컨 및 타이어 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필요 시 무상교환과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을 비롯해 엔진, 브레이크 등 귀성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점검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 한국지엠,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종합상황실 운영 

한국지엠 쉐보레는 19일부터 21일까지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직영 서비스센터는 서울, 동서울, 인천, 원주, 대전, 전주, 광주, 부산, 창원 등 9곳이다. 쉐보레 고객들은 차량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제외한 명절기간동안 종합상황실(080-3000-5000)을 운영해 고객들의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 르노삼성차, 차량관리앱 ‘마이 르노삼성’으로 점검알림

로노삼성차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일산, 신호 지점 제외)에서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냉각장치, 배터리, 공조장치,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고객들은 최근 출시한 마이 르노삼성 앱을 통해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소모품 교환 및 정기 점검 주기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을 위해 서비스센터 방문 전 필요사항을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 내 보험사 콜센터 등 서비스에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명절 기간 발생한 긴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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