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2.10 13:00

1대당 평균 13.6명 입찰 참여...입찰 인기도도 최고

대형 SUV 중고차 잔존가치 비교 (사진=헤이딜러)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헤이딜러는 국산 및 수입 대형 SUV 3개 차종의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2위로 기아의 더 뉴 모하비, 3위는 쌍용의 G4 렉스턴이 차지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우 중고차 잔가율 82.9%로 국산 베스트 셀링 모델인 그랜저IG의 잔가율 85.3%에 버금가는 높은 중고차 시세를 형성했다.

중고차 딜러들의 입찰 인기도 또한 포드 익스플로러가 가장 높았다. 익스플로러는 1대 당 평균 13.6명의 딜러가 입찰에 참여했고 렉스턴은 9.8명, 모하비는 8.3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헤이딜러 중고차 경매에 올라오는 전체 차량의 평균 딜러 입찰 수는 약 9.1명이었다.

대형 SUV 중고차 잔존가치 비교 (사진=헤이딜러)

이번 결과는 익스플로러, 모하비, 렉스턴 차종의 2018년형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익스플로러는 ‘2.3 AWD Limited’, 모하비는 ‘4WD 프레지던트’, 렉스턴의 경우 ‘4WD 헤리티지’ 등급을 기준으로 분석했으며 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우 최근 1년간 평균 프로모션 금액 387만 원을 감안해 산출됐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최근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출시로 1~2년 후 동급 모델인 익스플로러, 모하비, 렉스턴의 중고차 잔가율은 현재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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