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3.14 16:20
​이스타항공 B737-800 기종 (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스타항공 B737-800 기종 (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미국 보잉의 'B737-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 이 기종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최근 잇단 추락 사고가 발생한 B737-맥스 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B737-맥스 8 기종을 처음 도입한 뒤 2025년까지 50대를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티웨이항공도 이날 "B737-맥스 8 항공기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이 기종 총 4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었다.

앞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기종을 2대 보유한 이스타항공도 지난 12일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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