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30 16:32
윤지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가 청와대 국민청원 '증인보호법' 동참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지오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같은 개인 한사람이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한 사람 또 한 사람이 모여서 올바른 움직임으로 간다면 세상을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며 "약자 앞에서 강하고 강자 앞에서 약한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싱이 아닌 약자앞에서 배려하고 강자 앞에서 더욱 강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의 억울한 죽음에 무감각한 시대라면 과연 제대로 된 세상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라며 "정치는 정치인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라는 더 좋은 세상으로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과거조사위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며 수고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내가 올린 국민청원에 청원해주신 모든 분께, 얼마전 올린 '증인보호법' 청원에 1만명이 넘게 동참해주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걱정과 분노 그리고 응원과 격려로 힘써주신 네티즌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글을 마쳤다.

윤지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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