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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하늘 기자
- 입력 2019.07.24 16:04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친일파'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민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 미친 또라이 일본놈들아!"라며 "그건 그렇고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본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걸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한 문재인 대통령! 그대야말로 친일파 아닌가!"라고 적었다.
민 대변인은 "선대인께서 친일파였다고 하던데 무려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되는 분께서 그래서야 되겠는가!"라고 하기도 했다.
또한 민 대변인은 민주당과 진보계열 인사들의 부친과 조부가 일제시대 부역자였다고 주장하는 보수진영의 문건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이 일제시대 때 흥남시청 계장과 과장을 지냈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부가 일제때 친일 부역자였다고 주장하고, 욱일기 위에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의 얼굴 사진이 합성된 사진도 있었다.
남빛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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