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정조준 해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한 위원장과 검찰이 청산 1순위"라고 질타했다.홍 원내대표가 운동권 청산론을 두고 마치 독립운동가를 청산하자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 데에 한 위원장이 "(독립운동가들이) 돈 봉투 돌리고 재벌에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 쌍욕을 했나"라며 "독립운동가 청산론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홍 원내대표가 재차 반박에 나선 것이다.홍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사학계의 거두'로 대한민국 역사와미래 재단 이사장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형석 박사를 최근 서울 여의도 소재 '역사와미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박사는 현대사에 정통한 학자로 고신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안익태기념재단' 연구위원장 및 '통일과나눔'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특별히 고하 송진우 선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좌우 양 진영 모두에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도 사회 각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송진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임시공휴일로 올해 추석 연휴가 하루가 더 늘어나면서 무려 6일 '황금 연휴'가 생겼습니다. 연휴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들과의 대화를 나누기도 하겠지만, 몰리는 인파와 교통난을 피해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자 '집콕'하는 비율도 높다고 합니다. 긴 추석 연휴동안 집콕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 중이라면 집콕의 대명사 'OTT'에서 드라마 몰아보기, 어떤가요?◆디즈니플러스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구독수를 이끈 주역이죠. 바로 '무빙'입니다. 강풀의 웹툰 '무빙'을 원작으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제3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진행한다.광명시 평화주간은 평화 포럼, 평화정원 피크닉, 평화영화제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의 평화를 영유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아로새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개막식은 평화주간 첫날인 13일 오후 3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광명시민오케스트라와 VR드로잉 아티스트 ‘피오니’, 가수 이상은 축하공연,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광명생활’을 주제로 한 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일 자신의 부친을 '친일파'로 매도했다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고소했다. 이에 박민식 장관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저는 법적 절차에 충실히 따르되, 그에 따르는 수고로움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감수해야 할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피력했다.박 장관은 또 "다만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저는 지난 국회 정무위 회의에 출석해 답변 과정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현재와 미래의 발목잡기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 과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지금 윤석열 정부의 경제성적표는 초라하다 못해서 처참하다"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능·무대책·무책임, 거듭된 경고에도 1년 3개월 내내 제자리걸음만 한 윤석열 정권의 3무(無) 경제 성적표"라고 쏘아붙였다.이어 "살인적 고물가가 일상이 됐다.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수출은 10개월째 위기"라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요란하게 팔을 비틀어 라면값 50원을 내린 것 말고는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책임을 묻는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시작됐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준비위)는 7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지사를 주민소환해 심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준비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김 지사는 오송 참사 당시 직무를 유기하고,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언행으로 일관해 도정의 신뢰를 무너트렸다"고 쏘아붙였다.아울러 "주민소환만이 무책임하고 정의롭지 못한 도지사를 직접 처벌할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야당 단독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를 통과한 '민주유공자법'과 관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0일 "이 법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도 언젠가 민주화에 대한 공만 추켜세워지다 민주화유공자로 부활할지 모른다. 왜 박 시장의 묘역에 그의 부끄러운 범죄혐의를 기재하지는 않느냐"고 직격했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박원순이냐 백선엽이냐'는 제하의 글에서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 시기가 문재인 정권이어서 그런지 영예로운 죽음은 오히려 폄훼되고 치욕스런 죽음은 오히려 추모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당권 경쟁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자신을 향해 '토착왜구 세계관'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터무니없는 프레임"이라고 반격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안 의원은 '당원이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을 토착왜구론으로 연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토착왜구는 민주당이 우리당 인사들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즐겨 쓰는 혐오 용어"라며 "좌표를 찍어 대중을 선동하는 전술도 민주당 문화에는 부합하겠지만 우리당 문화와는 거리가 있다"고 쏘아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시민단체의 보조금 부정 수급 실태가 드러난뒤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국민의힘은 29일 시민단체 보조금 부정 수급 실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들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압박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시민단체 보조금도 예산이고 국민의 혈세"라며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국가보조금이 무려 2조원 가량 급증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문 정권을 포함한 7년 간 30조원 이상이 지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적발돼서 환수될 금액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이 비영리민간단체 국고보조금과 관련해 보조금을 남용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전 정부에 대한 공세를 폈다.대통령실은 28일 "일부 민간단체가 사업 목적과 무관한 정치적 활동에 보조금을 사용한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며 "보조금 관리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 수석은 "정부 전체의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향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경제력과 국력에서 세계 10위 안에 랭크되는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 '일본 제국주의의 하수인'으로 보는 것은 민주당의 자학사관"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이걸 제대로 극복해야 대한민국은 미래로 갈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이념적 뿌리를 비판하는 것은 그래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정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1일 또 다시 한미일 합동훈련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자신을 비판하는 정부와 여당에 대해선 "해방 이후 친일파가 했던 행태와 다를 바 전혀 없다"고 맹공을 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수용하는 게 아니라 어김없이 시대착오적 종북몰이와 색깔론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은 침략으로 대한민국을 수십 년간 약탈한 나라이고 여전히 공세적 입장을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고 있다"며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동해상의 한미일 합동 훈련에 대한 민주당의 '친일 국방' 공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핵 위협 앞에서 어떠한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겠느냐, 현명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걸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군사 협력'과 '담대한 구상' 등 대북기조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끄는 데 유효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이 지금 핵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도화하면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국가보훈처가 지난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발표한 219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 독립유공자로 확정된 16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2394명으로 전국 1만7285명의 13.9%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새롭게 서훈을 받게 된 독립유공자 중 의병활동을 한 5명은 경주 출신 김순도(金舜道, 미상~1910, 건국훈장 애국장)·이훈구(李勳久,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