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04 14:44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공개발언을 갖고 있다. (사진=왕진화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공개발언을 갖고 있다. (사진=왕진화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당정청의 헌신과 노력이 선행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일본 조치로 동북아 안보 우려까지 나온 상황"이라며 "일본에게 이런 전개를 원한 건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고위 당정청의 '日 화이트리스트 韓 제외' 대책 회의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공개발언을 통해 "한일 경제대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머쥘 것"이며 "일본의 조치는 자유로운 국제 무역 질서에 교란을 야기시키는 행위"라고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일본의 공격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기업들의 불안도 증가하고 있다. 아베는 이 같은 상황을 전망한 듯 싶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에 있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나아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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