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05 10:54
오연서가 구혜선의 안재현 외도 발언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사진=오연서/구혜선 인스타그램)
오연서가 구혜선의 안재현 외도 발언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사진=오연서/구혜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오연서가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의 이혼 사유를 '외도'라고 주장하면서 고통받고 있다.

4일 구혜선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으로 구혜선 본인이 가장 괴로워하고 있다. 구혜선은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어하는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에 괴로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으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뿐이다. 자신의 입장을 전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오연서 측근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과 구혜선이 사이가 안 좋고 이혼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그럼 안재현과 오연서가 바람난 거 아니냐?'라는 사실이 아닌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며 "오연서는 그런 댓글을 직접 보면서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구혜선의 글은 정말 황당하고 억울하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혜선은 디스패치 보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럽다"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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