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21 00:21
김건모 장지연 파혼 등을 언급하며 네티즌들은 '성추행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건모 장지연 파혼 등을 언급하며 네티즌들은 '성폭행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성추행·폭행 등 의혹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의해 제기된 이후 각종 악플과 팬들의 해명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김건모 성추행 의혹'과 관련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김건모 장지연 파혼, 김건모 장지연, 김건모 성폭행, 강용석, 김건모 찌라시, 김건모 결혼, 가세연 등이 연관 검색어에 있을 만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이미 법적부부인 김건모 장지연 커플의 파혼을 언급하는 등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그의 팬들은 "김건모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의혹에 대한 결백을 당당히 입증해 주길 바란다”며 “오랜 기간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국민가수 김건모의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기억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건모 측이 반쪽 해명을 내놔 의혹을 키웠다. 소속사는 '한밤'과 인터뷰를 통해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었다.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다. 저희는 아직 고소장도 못 봤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당 업소에 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말씀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7일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를 대신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B씨와 C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하지만 김건모 측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전면 부정했으며, 무고죄로 맞고소하고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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