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30일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재계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 및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전부터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진행했다. 하지만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킨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아직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문 전 부사장의 이름은 빈소 전광판에 공개된 유족 명단에도 오르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조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의 횡령 및 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후배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이 혐의를 부인하며 무고를 주장했다.경기도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이찬종 소장이 보조훈련사인 3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여성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하고 강제추행 했다고 주장했다.관련해 무관한 유명 반려견 훈련사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찬종 소장은 지난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악의적 무고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많은 분께 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검찰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조문현 전 효성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 전 부사장 사건을 최근 형사14부(김지완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기소중지 처분을 해제했다.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를 찾을 수 없어 수사가 어려울 경우에 수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조치이다. 사유가 해소되면 수사가 재개되며 공소시효도 유지된다.검찰은 해외로 잠적한 조 전 부사장의 소재가 파악돼 기소중지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014년 7월 조 전 부사장은 형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고등학교 시절과 졸업 사진에 관심이 쏠린다.1991년생인 박초롱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초롱의 고등학교 시절과 모습과 졸업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초롱은 교복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미모를 뽐내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하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빨간 꽃을 귀에 꽂아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박초롱은 2020년 30세의 나이에 영화 '불량한 가족'을 통해 교복을 입고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측이 학폭 의혹을 제기한 동창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폭로자 또한 박초롱을 무고죄로 맞고소 한다고 밝혀 진실공방이 예상되고 있다.5일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박초롱을 두고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해당 제보는 명백한 흠집내기며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A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서 입장을 밝힌대로 저희 또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엄중하게 이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9일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한동훈(47· 사법연수원 27기)검사장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상 초유의 검사 간 육탄전이 벌어져 양측이 첨예하게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훈 검사장과 수사팀장인 정진웅(52·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가 조폭처럼 난투극을 벌였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며 "핵심은 휴대전화 압수가 적법한 절차를 밟았냐는 것과 진행 과정에서 수사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폭언·폭행 등 '갑질'에 시달리던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한 경비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0일 오전 2시경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A씨는 입주민 B씨(50대)와 아파트 내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은 뒤 이후 B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B씨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시민당은 7일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양정숙 당선인 제명을 최종 의결했다.제윤경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윤리위 회의에서 재심 신청을 기각했고, 오후 3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당선인을 최종 제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은 양 당선인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지만, 양 당선인이 이를 거부하자 그를 제명하고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양 당선인 역시 이에 불복해 지난 4일 재심을 청구하고 시민당을 맞고소했다.시민당은 양 당선인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와 아내 장지연의 근황이 공개됐다.6일 '우먼센스'는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 인터뷰를 공개했다.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인터뷰를 통해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로 1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봤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기자 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김건모의 각종 혐의에 대해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무혐의"라고 강경하게 말했다.김건모 매니저에 따르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을 언급한 가운데 손 사장 측이 조 씨에게 금품을 넘겼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조주빈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조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하며 이들 세 사람과 조 씨가 대체 무슨 관계인지 논란이 일었다.이에 경찰은 "이름이 거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기소의견 뜻은 경찰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때 의견을 첨부하여 송치하는 것으로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범죄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불기소의견을 낸다.김건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김건모는 12시간 조사를 마치고 "먼저 국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5일 '박사방' 피의자 조주빈(24)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조 씨가 언급한 손석희·김웅·윤장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측은 조 씨가 이들을 왜 언급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손석희 JTBC 사장과 김웅 프리랜서 기자는 현재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 기자는 지난해 2월 7일 손 사장을 폭행 치사·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당시 김 기자는 "손 사장이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사장이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을 고발한 김상균·김호인 변호사를 맞고소 했다. 또 디스패치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12일 강용석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은 "이날 오후 2시경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날 강 변호사를 무고교사혐의로 고발한 김상균, 김호인 변호사를 무고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소인들을 전혀 모르고, 이들이 11개월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인지도를 얻어 변호사 영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혹은 동영상 조회수를 늘려 광고수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배트맨 티셔츠가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김건모는 변호인과 함께 오전 10시23분쯤 서울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건모는 코트 안에 체크무늬 셔츠와 다른 티셔츠를 겹쳐 있었다. 이에 일부에서 안에 입은 티셔츠가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입은 배트맨 티셔츠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사건 당시 김건모가 배트맨 티셔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추행에 이어 폭행을 주장한 여성에게 맞고소하며 반격을 시작했지만 다른 의혹들은 여전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방송을 통해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에 대해 언급했다. 가세연은 "압수수색 영장이 신청한다고 다 나오는 게 아니다. 구속영장 다음으로 나오기 어려운 거다. 법원에서 쉽게 내주지 않는다. 김건모의 압수수색 영장이 나왔다는 것은 경찰 수사가 그만큼 많이 진행됐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또 "배트맨 티셔츠가 성폭행 이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