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상근직으로 전환된다. 또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을 살펴보면 우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구정책평가센터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내년 정부 예산 편성(6월) 전 정책 평가를 완료해 예산 편성 시 평가결과를 반영하도록 했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전직 배우와 유흥업소 여실장의 협박 사건 전말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직 영화배우 A씨(29)는 2017년 알게 된 유흥업소 실장 B씨(30)와 지난 2022년 9월부터 같은 아파트에 살며 개인적인 일상을 모두 공유할 정도의 사이로 발전했다.A씨는 B씨가 필로폰을 투약하고 유흥업소에 일하면서 유명인들과 알고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됐다.지난해 9월 B씨는 또 다른 유흥업소 종업원의 남자친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스팸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신종수법이 등장하면서 특히 노년층이 피해에 자주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종 사기성 스팸으로는 온라인 부고장을 이용한 스미싱이 꼽히고 있다. 부고장을 받았을 때 직접 전화해 사실확인 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지인을 사칭해 온라인 부고장을 문자메시지나 SNS로 대량전송한 뒤 이용자가 첨부된 URL을 클릭하면 전화 가로채기 등 악성 앱을 설치해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BC카드의 자회사이자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운영중인 브이피는 후후 이용자들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도 협박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그녀가 보낸 소름 돋는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4일 유흥업소 실장 B씨와 A씨로 추측되는 이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에서 A씨는 B씨에게 "오늘 새벽까지 2억원 안 들고 오면 이선균의 아내한테 카톡(연락) 할 거다. 네 주변 애들한테 다 알린다"며 협박했다. 이진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고(故) 이선균의 녹취를 공개한 KBS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8일 오후 KBS의 이선균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민원 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접수된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지난달 24일 KBS 1TV 'KBS 뉴스9'는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A씨와의 통화 녹취 내용을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한 사적 내용이 포함돼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이 나왔다.전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배우 이선균(48)이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선균 씨의 매니저는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자동차 안에서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이 씨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씨가 서울 중구의 한 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이 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씨의 진술 뿐이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변호인을 통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둥지를 틀었다.지난 20일 YG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YG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며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같은 날 지드래곤이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은 받았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무혐의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권씨를 다음 주‘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계획이다.경찰은 지난 10월 25일 권씨를 입건했다. 앞서 서울 강남의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권씨의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거쳐 내린 결정이었다.그러나 경찰은 권씨와 함께 강남 유흥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살인적 고금리, 협박·폭력 동원한 불법추심 등 불법사금융 척결에 나선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불법 사채업자들의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해 환수하고, 특히 국세청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세무조사로 불법 사금융으로 얻은 수익을 단 1원도 은닉할 수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30일 불법사금융업자 총 108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채업자 89명, 중개업자 11명, 추심업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대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식품위생팀, 의약팀,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함께 지역 내 유흥시설 대상으로 식품 관련 지도점검 및 마약류 퇴치·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점검에 나선다.식품의약과는 점검반을 구성해 연말연시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유흥업소에 대해 야간 단속을 한다. 아울러 업소 종사자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마약류 근절 홍보를 펼치고 최근 사회적 쟁점인 해충구제(빈대 등)의 자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권고했다.또한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여부 ▲사행행
◆'극우 괴짜'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극우 괴짜'로 불린 하비에르 밀레이(53)가 55%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지난 2019년 자유전진당 입당으로 정계에 입문해 2021년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2년 만에 대권을 거머쥔 것입니다.그는 중앙은행 해체, 장기 매매 합법화 등 과격한 공약을 내건 그는 정부 지출을 쳐내야 한다며 유세장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밀레이는 "19세기 자유경제로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잃어버린 번영을 되찾겠다"며 당선 일성을 밝혔습니다.외신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씨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에 통보했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경찰이 국과수에 권씨의 손발톱과 함께 의뢰한 모발감정 결과에서 마약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간이시약 검사, 모발에 이어 다리털 검사에서도 ‘마약류 감정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찰청으로부터 선균의 다리털 정밀검사 결과를 의뢰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체모) 중량 미달로 (마약류)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경찰에 전달했다.경찰은 채취한 체모량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다리털을 다시 채취해 추가 감정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씨는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가 난항에 빠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머리카락을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권 씨가 지난 6일 조사를 앞두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조사 당시 권 씨는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권 씨의 모발과 다른 체모를 추가 채취해 정밀감정을 의뢰하려 했으나 머리카락을 제외한 다른 체모들은 이미 제모된 상태였다.권 씨는 “평소에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