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4.13 09:56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진=tvN 캡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진=tvN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 배우 김정현을 향한 가스라이팅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예지가 이번엔 김수현과 그의 사촌 형 이로베 PD와의 삼각관계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김용호 전 연예기자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서예지와 김수현, 이로베 PD의 삼각관계를 폭로했다.

그에 따르면 서예지는 앞서 김수현과 사귀다가 이별한 후 그의 사촌 형인 이로베 PD와 만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같은 폭로에도 불구하고 당시 김수현과 서예지의 열애설은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별다른 입장표명을 내놓지 않았고 이들의 삼각관계는 소문만 무성한 채 일단락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콩가루 집안", "이거 완전 막장 드라마 아님?", "서예지는 두 남자를 사귄거고 그들은 가족인거네?" 등의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지와 김수현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의 사촌 형인 이로베 감독과 영화 '극한직업' 기획자 김미혜 프로듀서가 창립한 소속사다.

지난 해 서예지와 김수현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달달한 케미로 많은 드라마 팬을 양산했다.

한편 전날 디스패치는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했을 당시 뒤에서 그를 조종한 사람이 전 연인이었던 서예지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예지가 김남길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새 OCN 드라마 '아일랜드', 개봉을 앞둔 영화 '내일의 기억' 등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서예지는 오늘(13일)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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