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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8.22 09:54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영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신축건설 현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18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 1, 2단지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을장마와 태풍 등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수기, 삽, 리어카 등 수방자재를 충분히 확보했는지 점검하고 인근 병원이나 소방서 등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또 비상근무조와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장마 피해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공사현장 주변시설과 울타리, 방음벽, 공사용 도로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도 확인했다.
특히 건설자재의 낙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결속상태를 점검하고 변압기, 발전기, 엘리베이터 등 낙뢰에 의한 정전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상황별 작업 지침을 준수해 재해예방 활동과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