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8.11 14:12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가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선보이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위치해 있고 복합 환승역인 청량리역 접근도 용이하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로 될 예정이다.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학군이 단지 근처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이다. 전용면적별 최고가는 ▲52㎡ 7억4600만원 ▲55㎡ 8억1800만원 ▲59㎡ 8억8800만원 ▲74㎡ 9억8600만원 ▲84㎡ 10억9000만원 ▲99㎡ 12억9900만원 ▲114㎡ 14억9900만원 등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그란데에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보인다. 세대구분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 시킨 구조로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을 말한다. 세대구분형 아파트는 1가구 1주택에 해당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임대를 놓더라도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은 물론 기준시가 12억원 이하의 경우, 월세소득도 과세되지 않는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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