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병권 기자
  • 입력 2022.09.22 17:44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김병권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앨범 '본 핑크(BORN PINK)'가 '더블 밀리언'을 기록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지난 16~17일 214만1281장(써클차트 기준)을 판매, 발매 이틀 만에 K-팝 걸그룹 첫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해당 판매량은 북미·유럽 수출 물량과 국내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 YG엔터는 "첫 주 기록이 모두 반영되지 않은 데다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어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본 핑크' 앨범의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일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에서 '본 핑크'는 발매 이후 6일간 약 134만2000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터차트는 가맹점에서의 실제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만큼, 통상 써클차트 판매량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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