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병권 기자
  • 입력 2022.10.22 12:54
김연아(왼쪽) 고우림 웨딩화보 (사진제공=올댓스포츠)

[뉴스웍스=김병권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2)와 성악가 고우림(27)이 22일 결혼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 등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객으로 김연아·고우림과 친분 두터운 신동엽·홍광호·유승민·이상화·김해진·김예림·손호영·윤성빈·지성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축가를 위해 예식장을 찾았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난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한국 피겨계를 대표하는 김연아는 은반 위에서 역사를 쓴 '슈퍼스타'다. 은퇴 후에도 스포츠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대회 개최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연아와 백년가약을 맺은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해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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