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병권 기자
  • 입력 2022.09.29 11:58
'정직한 후보2'. (사진제공=NEW)

[뉴스웍스=김병권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2'는 개봉 첫날인 28일 관객 7만2878명으로 매출액 점유율 29.9%(약 5억7714만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국 1318개관에서 상영된 '정직한 후보2'는 전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개봉 첫날 순항했다. 거짓말을 못하게 된 정치인 주상숙의 선거전을 그린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져 한순간에 백수가 된 주인공이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하며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것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공조2: 인터내셔날'. (사진제공=CJ ENM)

'정직한 후보2'에 1위를 내준 '공조2: 인터내셔날'은 6만6345명으로 매출액 점유율 27.2%(약 5억2524만원)을 거뒀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지만,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는 573만452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정직한 후보2'와 함께 전날 개봉한 염정아·류승룡 주연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4만5220명(점유율 18.6%)을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전날 개봉한 영화 두 편이 1위와 3위로 올라서면서 2위와 3위를 유지하던 '늑대사냥'은 5위로,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7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육사오(6/45)'는 4계단 순위가 하락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스크린에 올려진 이 영화는 누적 관객 194만6096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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