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2.11.24 10:48
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옥. (사진제공=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옥. (사진제공=다올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4일 다올투자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악재로 인해 시장이 많이 안좋았다"며 "특히 우리의 주력 사업 중 하나가 기업금융(IB)인데 IB 시장 환경이 중장기적으로 볼 때 붙투명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화가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어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다만 유동성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은 경영상 책임을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은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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