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1.20 11:58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한 '아반떼'. (사진제공=현대차)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한 '아반떼'.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고객가치상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싼타페(중형 SUV) ▲팰리세이드(대형 SUV) ▲코나(소형 SUV)가, 기아는 ▲K5(중형 승용) ▲리오(소형 승용)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가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승차감·안전성·내장·기술 및 편의사양·연결성·연비 등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수리비·연료비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과 현재 중고차 가격 등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살핀 결과다.

나머지 5개 부문은 ▲혼다 시빅(준중형 승용) ▲쉐보레 볼트(전기 승용) ▲마쓰다 CX-5(준중형 SUV) ▲혼다 오디세이(미니밴)가 각각 수상했다.

주최 측은 “현대차와 기아가 총 7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은 현대차그룹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계속해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이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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