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3월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4개사 모두 국내와 해외에서 전년보다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로 유일하게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3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71만381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 감소했다.◆현대차, 36만9132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4만1158대를 판매했다. 작년 3월 66만2137대보다 3.2% 감소한 판매 실적이다. 양사 모두 국내 판매에서 해외 판매에서 전년 대비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현대차는 올해 3월 국내 6만2504대, 해외 30만66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6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1% 감소, 해외 판매는 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차종별로 살펴보면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2월 완성차 5개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지엠은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56%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 설비 공사로 인한 인기 차종 생산 부진, 전기차 보조금 정책 이슈 등으로 부진한 내수 실적을 거뒀다.4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2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0만4524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5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한다. 더불어 고객 거점도 늘리는 등 올해부터 중고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부로 1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올해 어워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 1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이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견조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홍해발 물류 불안에 수출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 이슈 등으로 부진한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1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1만4732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5.5%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현대차, 31만5555대 판매…전년比 1.8%↑현대차는 1월 국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6만495대를 판매했다. 작년 1월 54만5228대보다 2.7%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양사 모두 해외 판매는 2%대의 견조한 상승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국내 판매에서는 현대차가 3%대 하락한 반면, 기아는 15%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1일 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 4만9810대, 해외 26만574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555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3.3%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지난해 800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792만3176대 판매) 이후 최대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의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799만1214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1% 증가한 규모다.완성차 5사의 연간 합산 판매량이 800만대에 육박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국산차 판매량은 2015년 901만대로 고점을 찍었다가 2016~2018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21만대를 판매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400만대 판매에 복귀했다. 기아는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730만24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HMMR)의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1만루블(약 14만5000원)이며, 매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현대차는 "러시아 공장 가동 불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바이백 조건(러시아 정부 승인 기준)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에 이어 ▲아반떼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이번 충돌 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IIHS는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자사를 대표하는 차량 2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테스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TSP+에 선정됐다.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충돌평가가 강화하면서 더욱 높아진 기준을 충족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부터 IIHS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특히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극과 극의 성적표를 받아쥐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급감하며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1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일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11월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5개사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68만4430대를 팔아 전년 동월(65만5531대)보다 4.4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62만58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 60만4116대와 비교할 때 3.59% 증가한 실적이다.현대차그룹은 내년 출시를 앞둔 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 'EV4', 'EV3' 등 친환경 차량을 필두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