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1.24 10:36

16인치·14인치 모델로 각각 출시

 LG 그램 노트북 2023년형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 그램 노트북 2023년형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는 LG 그램 노트북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그램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출시 10년 차를 맞아 새로운 LG 그램을 앞세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LG 그램 스타일은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과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를 외관에 적용했다.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사용자가 터치할 때만 LED(발광다이오드) 불빛으로 드러나는 히든 터치패드를 탑재했다.

그램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 그램 스타일 16의 경우 16 대 10 화면비의 16인치 WQHD+(3200×2000)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0.2㎳(밀리세컨드·1㎳은 1000분의 1초) 응답속도와 최대 120㎐ 주사율(1초에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프레임의 개수)을 지원해 영상을 매끄럽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LG 그램 스타일은 16인치와 14인치 모델로 각각 출시한다. 

LG전자는 고성능 2023년형 LG 그램 신제품 판매도 공개했다. 신제품은 16 대 10 화면비 WQXGA(2560×160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Geforce RTX 3050 Laptop GPU) 등을 탑재했다. 주사율은 사용 환경에 따라 31~144㎐까지 자동으로 전환한다.

인텔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탑재했고, 충전 어댑터의 부피와 무게는 전작 대비 각각 46%, 24% 낮춰 휴대성을 높였다. LG 그램 16의 출하가는 244만원(i5·16GB·256GB·OS 탑재 기준), LG 그램 17은 259만원(i5·16GB·256GB·OS 탑재 기준) 등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최신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보급형 LG 그램 신제품(17·16·15·14인치)과 투인원(2 in 1) 노트북 LG 그램 360(16·14형), 포터블 모니터 그램 +view 신제품 등을 판매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뛰어난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을 선보이는 새로운 그램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의 감성까지 함께 만족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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