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1.31 10:16

3주에 걸쳐 전국 현장에 근로자들에게 붕어빵 전달

지난 30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서 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이 간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지난 30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서 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이 간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30일부터 3주에 걸쳐 전국에 있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총 76개의 현장에 약 1만8000명분의 붕어빵과 어묵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포장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지난 30일에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 겨울간식차가 방문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약 2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연일 강한 한파가 지속되며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 및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과 더불어 현장별 감성 안전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겨울간식차 운영 역시 근로자 사기 증진 뿐만 아니라 휴식을 통한 한랭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명수 인스파이어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감성 안전활동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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