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2.23 16:03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40가구 ▲59㎡C 9가구 ▲84㎡A 32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다. 

청약 일정은 3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411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가 8억5000만원대, 84㎡가 11억5000만원대다. 앞서 2021년 3월 입주한 인근의 영등포중흥S클래스의 경우, 84㎡(17층)는 작년 3월 13억원, 59㎡(8층)는 2021년 6월 11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비규제 지역인 영등포구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정당 계약 시 1차 계약금 2000만원(정액제)을 내고, 30일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1.3부동산대책에 따라 주택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에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약 800m 거리에 있다.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다.

단지 내부에는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 공간에는 워터엘리시안가든, 피트니스가든(주민운동시설),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도서쇼핑몰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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