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진호 기자
  • 입력 2023.05.01 10:40

10개사에 신규 5G 중간요금제 4종

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5세대통신(5G) 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5G 중간요금제 4종은 6~7만원대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5G 데이터 슈퍼'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6만3000원 '5G 데이터 레귤러' ▲6만6000원 '5G 데이터 플러스' ▲6만8000원 '5G 데이터 슈퍼' ▲7만원 '5G 스탠다드 에센셜' 등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들이 5G 중간요금제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U+알뜰폰 사업자들이 4~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

신규 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 에넥스텔레콤(A모바일), 마블스튜디오(마블링), 코드모바일, 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 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 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 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미디어로그(U+유모바일), 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의 자회사를 비롯한 10개사가 출시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상승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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