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5.11 15:51

노원구도 0.05% 올라…부동산원 "지역별 혼조세 보이며 전체 하락폭 축소"

5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5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이번주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은 7개 구로 늘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5%) 대비 0.04% 하락해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난주 각각 0.01% 내렸던 송파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이번주 0.08%, 0.02% 올라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0.02%)와 강남구(0.01%)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에서는 중계·하계동 중저가나 구축 위주로 오른 노원구가 0.05%가 상승했고, 이촌동 중심으로 오른 용산구도 0.01%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추가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라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주요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상승거래가 이뤄지고 매물가격이 오르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며 전체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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