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5.19 10:56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안산 자락길 일대

2018년 개최한  '제 4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민국 ROTC 중앙회)
2018년 개최한  '제 4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 단체사진. (사진제공=대한민국 ROTC 중앙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20일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과 안산 자락길 일대에서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팔순을 넘긴 학군 1기 노장부터 63기 후보생까지 400여 명의 ROTC동문과 가족이 참가한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이동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이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순국선열 2835명의 위패가 모셔진 서대문 독립관에서 분향과 참배를 한 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을 견학한다. 또한 안중근, 윤봉길 등 순국열사들의 소개판이 설치된 안산 자락길을 다함께 걷는다.

한진우 ROTC 중앙회장은 "가정의 달 5월, 신록의 다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룬 조국 산하에 여기저기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것은 순국선열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주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리고자 ROTC 중앙회는 매년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와 순국선열 영령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매년 순국선열 행사를 개최해 온 ROTC 중앙회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4년 만에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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