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5.23 17:52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 BIM 기술 적용

권수영(왼쪽)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23일 DL이앤씨 본사 디타워 돈의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권수영(왼쪽)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과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이사가 23일 DL이앤씨 본사 디타워 돈의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수행주체별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시돼 있다. 이를 기준으로 내부 지침 및 프로세스, 임직원 인터뷰,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원도급자로서 ISO 19650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적 수준의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BIM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확장해 디지털 트윈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BIM을 비롯한 스마트 건설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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