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6.22 10:49

이용균 대표, 베트남 기업인과 현지 부동산 시장 비즈니스 협력 방안 논의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사진제공=알스퀘어)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사진제공=알스퀘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알스퀘어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용균 대표가 참여한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205명의 기업인이 동행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베트남 기업인들과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베트남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인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오피스와 공장∙공단, 물류센터 등을 전수조사해 구축한 업무∙상업용 빌딩 5만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지난해 미건라이프와 신한생명 등의 업무공간을 연결했고, 올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도 업무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신한베트남은행, 법무·세무·회계 서비스 기업 KNL과 베트남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스퀘어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알스퀘어의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투명한 부동산 중개·관리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기업과도 활발히 협력해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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