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6.26 17:03

광운대, 방산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개최 등 협력 방안 추진

최병로(왼쪽) 방진회 상근부회장과 김종헌 광운대 총장이 26일 서울 광운대학교 하도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진회)
최병로(왼쪽) 방진회 상근부회장과 김종헌 광운대 총장이 26일 서울 광운대학교 하도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진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와 광운대학교는 26일 '무기체계 첨단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광운대는 방위사업청 주관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방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기술인 AI와 무인로봇 기술을 습득하는 석·박사과정인 국방AI로봇융합학과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진회는 국방AI로봇융합학과에 우수한 방산업체 재직자들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광운대는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광운대학교는 2007년에 설립된 방위사업학과를 통해 이미 국방공학 및 국방경영분야 석·박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또한 국방AI로봇융합학과를 통해 방산업체 재직자들에게 AI 및 로봇 관련 기술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대학과 공동으로 방위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광운대가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해 방위산업 현장에 투입시킴으로써 첨단 인공지능과 무인로봇기술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인력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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