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6.29 13:17

대한민국ROTC중앙회, ROTC 62주년 기념식…헌혈증 1004장 백혈병어린이재단 전달

 6월 28일 열린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김호용(5기) 자문위원, 이건수(2기) 사회공헌단 명예이사장,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한진우 중앙회장, 유용원 기자, 조광식(24기) 헌헐 유공자, 황장일 학생군사학교 행정부장(학교장 대리 참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ROTC중앙회)
 6월 28일 열린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김호용(5기) 자문위원, 이건수(2기) 사회공헌단 명예이사장,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한진우 중앙회장, 유용원 기자, 조광식(24기) 헌헐 유공자, 황장일 학생군사학교 행정부장(학교장 대리 참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ROTC중앙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은 28일 '대한민국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ROTC 동문 600명과  ROTC 후보생과 주니어 ROTC 학생, 미국 ROTC 장교들이 함께 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과 예비역 장교단체 동문회장단이 참석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 축하메시지로 ROTC 창설 62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ROTC 창설 62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각 ROTC 단체별로 전국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에 대한 시상과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ROTC 62주년 유공자 포상에서는 이건수 ROTC사회공헌단 명예 이사장, 김호용 자문위원, 조광식 ROTC헌혈분과 부위원장(헌혈 303회 실시), 권영현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호국영웅상을 받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ROTC가 선정한 최고 기자상을 수상한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는 ROTC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천안함 희생자인 고 김경수 상사의 아들인 김주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순국선열유족회에 헌성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임관 60주년을 맞이한 1기를 비롯해 11기, 21기, 31기, 41기, 51기 동문들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1일 'ROTC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진우 ROTC 중앙회장이 2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ROTC 중앙회)
한진우 ROTC 중앙회장이 2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ROTC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ROTC 중앙회)

한진우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6·25 정전 협정 70주년과 한매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ROTC중앙회는 국립서울현충원과 부산 유엔기념공원, 칠곡 다부동전승지를 찾아 순국선열과 유엔군 참전용사, 호국영령 그리고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고, 지난 한 달 동안 산하단체들과 전국 각지에서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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