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7.10 16:07

방산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및 자금유치 협력 추진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방진회 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지원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진회)
안상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이 10일 서울시 마포구 방진회 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지원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진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방위사업청,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와 K-방산업계 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17일 체결한 방진회와 금투협 간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투자회사의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방산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방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치 등의 협력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우선 금투협의 K-OTC(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소개, 신한투자증권 IPO본부의 기업공개(IPO) 절차 설명 등 민간 투자유치 내용으로 시작됐다. 

또한 방산의 체계업체-협력사 간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시중에서 상생금융 상품을 운용 중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서 자사의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우수 기술보유 유망 방산기업 발굴 및 자금공급 기회 확대, 방산 신규 금융투자 상품 개발 등을 통해 K방산의 신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방사청과 유관기관, 금튜협 및 금융권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많은 지원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사청은 방진회와 금투협 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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