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7.20 09:58
동서식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서식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동서식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음료 및 시리얼 바 1000박스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피해지역의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비,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서식품 외에도 유통업계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15만개와 매일두유 6만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개,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000여개 등 총 24만여개 제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서울우유 역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멸균우유, 컵커피 등 2만7000여개 제품을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시급한 식수 제공을 위해 생수(석수 500㎖) 약 36만병을,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청양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재난구호용 워터캔 약 2만여캔(355㎖)을 각각 지원했다.

이 밖에 농심켈로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6만7000여개 제품을 수해 피해지역에 제공했으며,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쌍화차, 율무차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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