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3.07.27 17:58

탐사 시스템 국산화 품목 개발 등 협력

박영득(왼쪽) 한국천문연구원장과 강구영 KAI 사장이 KAI 서울사무소에서 27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AI)
박영득(왼쪽) 한국천문연구원장과 강구영 KAI 사장이 KAI 서울사무소에서 27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AI)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7일 우주탐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천문학과 우주과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우주탐사 역량을 높이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현재 KAI가 총괄 개발 중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장착될 우주용 관측 카메라를 제작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과학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공동장비 활용 등을 통해 우주탐사 미션 기획, 탐사선 개발, 탐사 시스템의 국산화 품목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주탐사는 2045년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5대 장기 우주개발 미션 중 하나"라며 "그간 KAI가 쌓아온 탑재체, 위성 플랫폼 역량에 천문연의 전문성을 더해 향후 착륙선, 행성탐사선 등 우주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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