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9.23 09:37

4박6일 유엔 총회 참석 '2년 연속' 기조연설

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편으로 귀국하며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세계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편으로 귀국하며 손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한국으로 출발했다.

지난 18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뉴욕을 찾은 윤 대통령은 올해 2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다.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디지털 규범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을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5일간 41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 강행군도 이어왔다. 회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경제와 개발협력, 기후변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직전에도 6개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오찬을 갖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박람회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극복을 향한 태평양도서국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강조하고 대평양도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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