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9.26 10:54
지난해 열린 화성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지난해 열린 화성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한가위 황금연휴를 맞아 자동차보험 고객안전 확보에 나섰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전국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DB손보는 10월 6일까지 전국 275개 프로미카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차량 실내살균, 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를,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애니카랜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국 500여 곳의 애니카랜드를 방문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추석 연휴 24시간 출동서비스도 실시한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하이카프라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운영은 해당기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방문 고객은 워셔액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29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매직카 특약 가입대상자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전국 600여 곳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특약에 따라 총 9~12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긴급구난,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 등의 긴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휴즈 교환, 타이어 교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특약 가입시 브레이크·엔진·파워오일 보충, 차량 진단, 수리차량 운반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동시에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업계 차원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보험 시장의 85%를 차지하는 DB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5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 값이 올 8월, 81%를 기록했다. 

통상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손익분기점 범위를 78~82%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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