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1.07 13:31

명동 초입 손흥민 선수 대형 그래피티 등장…하나쏘니데이 통해 국내외 축구팬 한 자리

하나은행 명동 사옥 뒷 편에 마련된 '하나 플레이 파크' 모습.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명동 사옥 뒷 편에 마련된 '하나 플레이 파크' 모습. (사진=하나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 뒷 마당이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7일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소재 그룹 사옥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브랜드 체험 공간 '하나 플레이 파크'를 조성했다.

하나 플레이 파크는 명동 초입에 위치해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 대표 선수인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월과 지상 7층 높이의 벽면 래핑이 등장해 유동인구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또 국가대표 유니폼 전시, 그린 그라운드 라이팅 등 이색적이고 압도적인 경관의 조형물로 관광객들의 사진 맛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피티 월은 이종배 작가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장면을 담았다. 하나은행은 단순한 일회성 조형물에 그치지 않고 오는 17일 론칭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서도 등장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와 명동을 대표하는 조형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하나 플레이 파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7일부터 하나쏘니데이를 실시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점심시간 이벤트로 하나은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커피를 제공하고 인스타그램에 ‘그래피티 월’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에게 손흥민 선수의 싸인 공과 유니폼, 키링, 포토카드, 후드 티셔츠 등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하나 플레이 파크에선 좁깅챌린지 등 다양한 켐페인과 하나 레이저쇼, 불꽃축제 등 연말연시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플레이 파크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께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그룹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꼭 찾아오고 싶은 명동의 랜드마크이자 다녀간 뒤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마인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며 "명동 상권의 정상화를 위해 하나금융이 함께 해왔듯,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의 지속적 동반 성장을 위해 하나은행이 앞장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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