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1.21 14:14
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 또휘부 국제협력국장, 총리실 응웬꾸억훙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타레이크 지점 1호 고객이 됐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 또휘부 국제협력국장, 총리실 응웬꾸억훙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타레이크 지점 1호 고객이 됐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자산가 공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 지점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 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투체어스(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다.

하노이 중심지 호떠이(서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곳이다. 지난 9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인 롯데몰을 오픈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와 연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 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호치민 지역에 레다이한 출장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2024년 상반기에는 2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로 현지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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