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22 14:46

대출금리 2.0%p 감면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왼쪽) 기업은행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울산시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왼쪽) 기업은행장과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포인트를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은 각각 1.0%, 0.2%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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