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22 15:26
강의중(왼쪽부터) 이지샵 대표, 정문철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장,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가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강의중(왼쪽부터) 이지샵 대표, 정문철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장,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가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민은행은 한국정보통신, 이지샵과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개사는 오프라인 점포와 금융 인프라를 연계한 O4O(Online for Offline) 모델을 구현하고 결제 및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히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선정산 모델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장에서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정산 상품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소규모 오프라인 소상공인은 선정상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회사는 신용등급, 매출액 등과 관계없이 오프라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 상관없이 고객이 결제한 바로 다음날에 대금을 입금해주는 혁신적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객 결제 시 대금이 즉시 입금되는 QR 간편 결제 시스템, 지역밀착형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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